연 2회 확대…12일부터 선착순 250명 접수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7년도 에너지진단사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진단사’는 산업체 및 건물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측정․분석․평가해 에너지 손실요인을 도출하고, 경제성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컨설팅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직이다.

 

그밖에 공단내 에너지전문가 그룹에 등록돼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기술지원을 위한 자발적협약(VA)사업의 기술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2007년도 에너지진단사 자격시험은 오는 4월 29일 열부문과 전기부문으로 나눠져 객관식 필기시험과 주관식 논술형 실기시험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100점 만점기준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이상 에너지다소비사업자에 대한 에너지진단이 의무화되고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의 기술인력 요건에 에너지진단사  자격이 반영되는 등 에너지진단사 자격 소지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에관공은 그동안 연 1회씩 실시하던 자격시험을 올해부터 2회로 늘렸다.

 

응시자격 중 기계, 금속, 화공 및 세라믹, 전기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항목에 전자, 에너지, 환경 등 5개 분야를 추가하는 등 응시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시험 응시는 접수기간 내 에관공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선착순(250명)으로 접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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