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수립..부품ㆍ소재 로드맵은 4월 제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3월중 범정부 차원의 외국인 직접투자 촉진시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강연에서 올해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외국인 직접투자 촉진시책에는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들의 기업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책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장관은 또 올해 산업정책의 주요과제중 하나로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을 강조하며 "50대 모듈부품과 50대 원천소재, 20대 요소기술 등의 발전계획을 담은 부품과 소재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4월초 확정하겠다"고 밝히고 "상반기내 부품.소재 특별법을 개정해 소재개발 촉진과 구조조정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전략이 수입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5월까지 산자부와 산업연구원, 업종별 단체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국내외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실태를 조사한 뒤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관련 통계와 인력양성 시스템 마련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업의 투자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4월중 민관투자협의회를 열어 기업들의 추가 투자 애로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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