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단순화․경량화로 효율성 제고 ‘기대’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동력전달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바람날개)-주축-증속기-발전기로 이어지는 동력전달체계를 통해 바람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다.

따라서 동력전달체계의 효율성은 발전기 전체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유니슨은 이번 특허에 대해 “복잡한 동력전달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기존 방식보다 단순하고 간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기술로서 풍력발전기를 더욱 단순화ㆍ경량화하고 조립의 효율성을 한층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풍력발전기 사용 중 발생하는 역회전력을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돼 풍력발전기의 수명과 신뢰성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니슨은 이 특허기술을 이미 2005년 6월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에 적용해 독일 GL사로부터 국제설계인증을 받았다. 또한 정부 실증연구 과제로서 대관령 실증연구단지에서 실시한 실증연구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현재 신축중인 사천공장에 양산체제를 갖추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국내․외 풍력발전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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