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예산지원…‘솔라시티’ 가속도

대구시는 금년도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양광주택 신청가구에 대해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달에 태양광주택전문기업 선정(전국 27개사)과 함께 보급물량을 배정하고 3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사업기간을 정해 협약 체결함에 따라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솔라시티사업 활성화와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 촉진을 위해 1억원의 예산으로 자부담비용의 일부를 지원(100가구 정도)하는 보조금 지급계획을 수립했다.

 

홍석준 대구시 메카트로닉스팀장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을 받은 대구시 소재 주택 소유자가 태양광주택 보조금 신청을 할 경우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태양광주택보급 물량은 총 8046㎾로써 3㎾기준 2862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할 수 있는 물량(사업비 410억원)이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건물등기부상의 용도가 주택용 또는 근린생활시설로써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 또는 일반용’인 건물의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일반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의 보급상황에 따라 향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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