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차 총회서 선출
기상청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국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집행이사국을 선출하는 제15차 총회는 오는 5월7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WMO 집행이사회는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로 전체 188개 회원국 가운데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게 되는데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과 일본, 인도, 파키스탄. 이란, 바레인 등 6개국이 집행위원국이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