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ㆍ우라늄 등 광물자원분야 대상

산업자원부는 12일 이재훈 차관이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 대표단과 유연탄ㆍ우라늄 등 광물자원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사하공화국 대표단에 "LG상사가 사하공화국에 투자해 연간 70만톤의 유연탄을 생산중인 에렐 프로젝트 뿐 아니라 사하공화국의 엘가 프로젝트(유연탄 개발)에도 LG상사-광업진흥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자부는 이번 대표단의 방한 이후 다음달 8~12일 하공화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 양국간 광물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자부는 사하공화국의 대표단과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유연탄 외에 우라늄, 철광석 등 주요 광물자원 개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석탄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2위이며 특히 사하공화국은 극동지역 석탄 매장량의 45%를 차지할 정도의 자원 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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