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도 주목 … 15일 오후 3시 개최 추진

정부 당국자는 12일 "북핵 6자회담 실무그룹 중 한국이 의장을 맡은 에너지.경제협력 실무그룹 회의를 15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재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참가국들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시간 및 장소가 최종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베이징 시내 호텔에서 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2.13 합의'에 따라 합의일을 기점으로 30일(3.15)내에 실무그룹 회의를 열기로 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밖에 "16일에는 동북아 평화ㆍ안보 체제 실무그룹, 17일에는 한반도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가 각각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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