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장 및 건교위원장 사퇴 주장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이 송도LNG인수기지의 가스 누출사건이 불거진 시기에 몽골로 집단외유를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시의회 건설교통위 의원 5명은 지난달 22∼25일 몽골로 집단외유를 다녀왔다"며 "시의회에서 가스누출사고 관련 특별위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을 위해 골몰하던 때였음에도 특위위원장을 비롯한 건교위 의원들이 뚜렷한 목적 없이 집단외유를 다녀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의원들은 여행비용의 출처가 어딘지 뚜렷하게 해명하고 중요한 민생현안을 뒤로한 채 외유를 다녀온 데 대해 박창규 시의회 의장과 김을태 건교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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