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및 에너지분야 협력관계 증진 당부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집 빈 툰 하지 라작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접견해 양국간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위산업 및 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양국간 실질적 협력관계 증진을 희망하고, 말레이시아 경제개발 과정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대통령은 또 양국간 관계가 다방면에서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면서 향후 양국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집 부총리가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나집 부총리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자국의 경제개발계획 추진 과정에서 이런 경험을 활용하는 방안과 방산분야, IT(정보기술),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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