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포함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진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6주기를 맞아 18일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참배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민계식 부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사장 강수현 삼호중공업 사장 등 40여명의 임원이 오늘 오전 창우리 선영을 방문해 창업주를 기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본사가 울산에 있어 기일에 맞춰 선영을 참배하기  어려워 매년 기일 전 일요일에 참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19일 울산대 음대 주관으로 정 명예회장 추모음악회가 개최되고, 기일인 21일 오전에는 현대중공업 사내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명예회장의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6주기라서 특별히 마련된 행사는 없으며 분리된 현대 관련 회사들 또한 자체적으로 추모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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