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위ㆍ수탁 협약

환경관리공단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19일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한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해 개성공단의 수질환경보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은 1단계로 일일 1만 5000톤(총 시설규모 3만톤) 물량의 폐수를 처리하게 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시운전과정을 거친 후 오는 7월부터 정상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환경관리공단의 각종 국내 환경기초시설의 설치ㆍ운영과 기술진단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입주업체의 본격적인 생산 활동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물질을 적정처리 하게 된다.

환경관리공단은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무장지대의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위ㆍ수탁 협약으로 개성공단의 투자환경이 더한층 정비․개선됨에 따라 올해 4월 실시 예정인 1단계 100만평 분양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개성공단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