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까지 153개 기업ㆍ60여개 시민단체 참가

울산시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태화강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태화강 수변구역 일대의 수질오염 및 미관 저해요인을 제거해 태화강을 시민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한국 폴리올(주)외 153개 기업체(93개사)와 시민환경단체(60개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체 및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대상 구역은 태화강 수변구역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자율참여구간이다.

 

정화활동에 참가하는 업체 및 단체들은 수변구역 수초대에 정체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 수거와 태화강 둔치 산책로 및 화단주변에 대한 대대적 환경정화, 식재된 봄 초화 관수작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태화강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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