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수 배출업체 철저 관리…6월 개최 '물축제' 준비 만전

제2회 태화강 물축제가 오는 6월 개최되는 가운데 울산지역 국가·지방 하천에 대한 공무원 실명제 관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하천수질오염과 수질악화 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태화강, 동천강, 회야강 등 울산지역 전체 102개 주요 하천에 대해 시·구·군 공무원 26명을 지정 관리하는 ‘하천별 공무원 실명제 관리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실명제 공무원은 앞으로 하천별 토구 관리 실태, 오·폐수 배출업소의 방지시설 및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확인, 비밀 배출구설치 및 수용성 폐기물방치 등 수질오염 우려시설 확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우수토실 운영관리 실태 점검을 비롯, 하천정화 활동 및 생활쓰레기 제거, 낚시금지구역 내 낚시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주 2회 이상 담당 하천을 순찰키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배수로와 하수관로에 겨울에 쌓여진 낙엽, 쓰레기 등을 우수기(해빙기) 이전에 준설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토구주변 청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맨홀펌프 가동상태를 수시 점검키로 했다.

 

또한 미차집 하수차단 조치는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토구는 수질 분석한 후 단계별 조치계획 수립하고, 긴급복구를 요하는 토구는 하수관거 교체 및 개보수비로 응급조치하고, 계획된 지선관거 공사 외 오수차단 공사는 추경 또는 본예산 반영하여 하수유입을 완전히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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