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최종 결정, 사업비 4000만원 지원 예정

부산시는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회원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6일까지 공모한 ‘2007년 하천사랑 주민실천사업’ 지원신청 접수 결과 14개 사업(사업비 8300만원)으로 집계하고, 오는 23일 지원단체 및 지원금액 결정을 위한 심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사업은 하천 정화활동, 하천생명 교육, 자체홍보사업, 환경축제, 하천탐사·조사 등 하천살리기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4000만원 범위 내에서 10여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사업목적에의 부합성, 사업대상 및 범위 등의 적합성, 사업추진 방법의 합리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예산의 경제성, 요청규모의 적정성, 추진사업의 공익적 기대효과, 추진단체의 사업수행능력 등이 고려되며 제3기 하천운동본부 운영위원회에서 심사위원을 구성해서 심사 지원하게 된다.

 

선정결과는 3월말 공문발송으로 개별통지하고 선정된 단체는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7월말 중간보고서 제출 ▷12월 사업보고회 개최 ▷협약서 및 부산광역시 보조금 관리조례에 의한 사업비 정산조치로 연내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환경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하천사랑 지역주민 실천사업’을 통해 하천살리기를 매개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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