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농업기술센터서

울산시가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오는 22일~23일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자재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국립진주산업대학 강군중 교수 주관으로 무농약 병해충 방제 실천 경험이 풍부한 농민대표, 대학교수,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참석한다.

 

연찬회의 중점내용은 농약 없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는 방법과 토착미생물을 이용 자연 퇴비를 만드는 방법 등을 교육,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농자재는 인축과 자연에 해가 없으며 병해충 예방과 방제는 물론 농작물에 양분을 공급하여 생육촉진에 이용되는 물질을 총칭한다.

 

송철주 농축산과 사무관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울산지역의 친환경농업기술이 더욱 확산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들도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현재 전체 경작면적의 약 8%인 850ha를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전체 경작면적의 약 12%인 1500ha로 확대 생산할 계획으로 있어 타 시·도 실천면적 4~5%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으며, 특히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부문에서 특·광역시 중에서는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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