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TV시청·독서 등 집에서 휴식 비중 높아

대기업 직장인들은 주말 비용으로 평균 5만~10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LG화학은 최근 임직원 2975명을 대상으로 '주말 생활문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주말에 5만~10만원의 돈을 쓴다는 응답비율이 40.54%로 가장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3만~5만원(34.08%)·3만원 미만(15.63%)·10만~20만원(9.18%)·20만원 이상(0.5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주말에 주로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 이에 대해 수면·TV시청·독서 등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46.02%로 가장 많았고 쇼핑이나 외식 등 시내 나들이가 31.93%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국내여행은 6.92%였으며 종교나 동호회 활동 등 기타 소수 의견을 합친 응답은 15.13%였다.


금·토·일요일 중 언제가 가장 좋으냐는 물음에는 금요일 밤을 꼽은 응답이 45.71%로 으뜸을 차지한 데 이어 토요일 낮(27.33%)·토요일 밤(22.59%)·일요일 낮(3.43%)·일요일 저녁(0.94%)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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