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서

경상남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엑스포'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 물 엑스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07경남 물 엑스포'는 '지속 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Water & Earth Expo)'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22일 1시 기관 및 단체장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제15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갖을 예정이다.

 

세부 행사로는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전시관에서 지속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 정책홍보, 하천, 생태 도시 구현, 습지, 빗물, 먹는물, 연안관리 등을 내용이 전시된다.

 

또 경상남도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뉴 경남 환경로드맵 중 수질관리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며, 2008년 람사총회 개최와 남해안시대 구현에 대하여도 홍보하며 창원시, 마산시, 김해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등 각 기관별로 수질관리분야의 시책과 업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남 물포럼'이 같은 기간 전국의 관련기관 및 단체와 산업체, 학계에서 참석해 낙동강과 경남의 물 살리기 위한 방안을 6개 분야별로 집중 토론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학생과 도민들이 참여 하는 우포늪의 중요성 체험, 주남저수지 생태체험 등 '환경현장 체험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던 '물사랑 학생사생 실기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작품과 환경사진도 전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낙동강 수계와 경남의 물 환경 수질개선과 효율적인 이용은 물론 우리나라의 21세기 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물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고 생활 현장에서 깨끗한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의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