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ㆍ물적약 생활화에 주력 방침

충청북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도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돌골)에서 물 관련 환경단체, 군인, 공무원,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을 하고, 대청호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도내 각 시군에서도 물 관련 단체, 공무원, 주민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자연정화 활동 등을 시군별로 실시했다.

 

아울러 이날 24명에 대한 맑은 물관리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표창이 있게 되는데, 상수도행정의 적극 홍보 및 성실한 급수공사 시행 등 생활민원에 적극 협조한 청주시 영진수도사 대표 김진오씨 등 12명의 주민과, 2006년 마을상수도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여 및 마을상수도 수질관리에 적극 노력한 제천시 수도사업소 김상근씨(환경 7급) 등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3월 물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하천, 댐, 저수지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물 관련 시설로 상수도 시설인 배수지 85개소, 저수지 5365개소 그리고 정화조시설 3만997개소, 마을상수도시설 778개소 등에 대한 일제 청소를 실시해 왔다.

 

또한, 신뢰받는 주민행정을 위해 정수장, 상수도시설, 하수처리장시설 등을 주민에게 개방, 물 관련 시설을 순회하는 물여행(Water Tour) 코스를 운영하고, 물 아껴쓰기 실천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도민 모두가 물사랑·물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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