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학퀴즈' 인기 시들지 않았어요"
SK, "'장학퀴즈' 인기 시들지 않았어요"
  • 안경주
  • 승인 2007.03.2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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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체전으로 변경 후 참여 신청 및 문의 빗발

SK그룹이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34년째 운용하고 있는 '장학퀴즈'를 새삼스럽게 선전하고 나섰다. 이 프로그램 형식이 개인전에서 단체전으로 바뀐 지 1년만에 연간 첫 우승팀이 나온 것이 계기가 됐다.


SK는 22일 "하이든 교향곡을 시그널 뮤직으로 7080세대의 아침을 깨워주던 장학퀴즈가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포항제철고가 단체전 첫 우승팀으로 등극, 이 학교에 발전기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퀴즈는 지난해 3월 출전방식을 단체전 성격인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포맷이 바뀌었고, 방송 시간대도 기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일요일 오후 5시로 이동했다. 방송은 EBS 전파를 타고 있다.


이처럼 형식이 바뀐 뒤 지난 1년간 23개교의 1702명이 출연했다. 또 도서관 재건립과 급식당 리모델링 등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퀴즈가 지난 한해 서울 대성고·공주 한일고 등 국내 23개교에 지원한 금액은 1억5000만원이다.

  
권오용 SK기업문화실 전무는 "단체가 출전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 많은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잇는 장학퀴즈'라는 취지가 잘 전달됐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지식을 겨루고 팀웍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교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 학교측 출연 문의가 쇄도해 현재 올해 하반기 출연 신청까지 완료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학퀴즈는 "인재가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는 최종현 전 SK회장의 지론에 따라 SK가 1973년 단독 후원을 시작한 이래 34년째 방송되고 있다. 방송 횟수만 1700여회, 출연 학생만 1만여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또한 SK는 장학퀴즈를 2000년 'SK장웬방(壯元榜)'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진출시켜 북경TV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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