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합 출범 기념식 개최

충북의 대표적 환경단체인 청주환경운동연합과 충북환경운동연합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으로 통합된다.

 

청주환경련과 충북환경련은 27일 오후 청주 내덕동성당 천주교 연수원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허원 서원대 교수)' 통합 총회와 출범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환경련이 활동지역으로 삼았던 청주와 청원에서 진천, 증평, 보은, 옥천, 영동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한편 동과 면지역에 지회를 건립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녹색교통 활성화 운동과 생태네트워크 구축 사업,  환경센터  건립사업 등을 벌일 방침이다.

 

충북환경연합 관계자는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광역화한 지역운동을 펼치기  위해 그동안 청주, 청원지역의 환경문제에 집중해왔던 청주환경련과 통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환경연합은 1995년에 환경운동연합의 지역 조직으로 출범했으며 충북환경연합은 1998년 청주, 충주, 제천 환경연합이 지역 조직이 없는 군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만든 협의기구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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