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67만톤 생산 증가

포항제철소 2냉연공장은 29일 정준양 사장과 설비공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CM (Pickling & Cold rolling Mill) 능력증강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번 능력증강 사업은 냉연제품의 공급부족 해소와 고탄소강 및 전기강판 등 핵심전략제품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기존 설비를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설비로 합리화해 연간 생산능력이 100만톤에서 167만톤으로 증가했다.


특히 소재를 공급하는 설비와 압연설비를 신예화해 제품을 생산하는 압연속도가 분당 600미터에서 1600미터로 약 3배정도 향상됐다.


또한 설비합리화 초기 단계부터 조업.정비부서와 공동으로 설비사양검토 및 시공, 시운전 계획을 수립하고, 내ㆍ외자사의 가격입찰을 통한 설비계약 및 시공까지 분할 발주하여 122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능력증강 사업으로 2냉연공장은 고급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고기능 냉연제품 등 세계 최고의 냉연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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