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옛 화력발전소 부지에 건립되는 조선제조업 공장이 내달 착공된다.


삼척시는 30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세광엠텍과 조선제조업 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세광엠텍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필요 부지를 임대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5월말 월 500톤 생산 규모의 선박부품 제조공장을 완공하기로 했다.

 
 ㈜세광엠텍은 삼척공장에서 생산한 선박부품 전량을 울산 소재 계열사인 세광중공업에 납품하게 되며 앞으로 공장을 월 3000톤 생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고용(500명) 및 인구증가(1500명)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