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전력부하 대비 12월 준공 예정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가 지난 26일 8호기 보일러 최초점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발전소 건설시 보일러 최초점화는 단위기기나 시스템별 공정을 넘어 본격적인 종합 시운전 착수를 뜻하는 중요한 단계다.

당진화력 8호기는 2004년 3월 건설 착공을 시작으로 2005년 8월 압력부 설치해 지난해 8월 보일러 수압시험 완료에 이어 보일러 최초점화에 이르기까지 차질 없이 건설되고 있다.

8호기는 준공까지 5월말 터빈기동, 6월말 발전개시 등의 주요공정을 남겨두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목표공정 달성을 위한 사업관리 역량 강화와 공정지연 요소 사전예측 등 공정 지연 요소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8호기는 동계 전력부하 대비 준공예정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최초점화에 성공한 당진화력 7호기는 지난해 12월 계통병입 이후 50만kW의 전출력 송전 연소시험 및 부하변동시험 성공 등 원활한 공정단계를 보이고 있으며 7ㆍ8호기는 오는 6월과 12월 각각 준공 예정으로 29일 현재 96.66%의 종합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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