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경쟁 및 부당이익 혐의로 제소

세계 최대 석유거래업체인 엑손모빌사는 현대모비스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톤의 연방법원에 28일 제소했다.

 

엑손모빌사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파랑색과 빨강색으로 이뤄진 '모빌'의 상표를 모방해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텍사스주 어빙에 위치한 엑손모빌사는 고소장에서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 모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현대 모비스 제품 및 서비스가 모빌사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고의로 모빌 상표와 혼동할 수 있는 로고를 사용해왔다며 불공정 경쟁 및 부당이익 혐의로 제소하고 사용을 금지토록 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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