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 미숙 고발하겠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폐기물 처리업체 등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로 모 환경 전문지 기자 임모(3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0월 말께 광주 서구 모 환경산업에 찾아가 사업장에 쌓아둔 폐기물을 사진촬영하면서 "폐기물 처리장에 보내지 않고 쌓아놓은 사실을 고발하고 기사화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받는 등 2명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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