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중요성 인식 확산 '기대'

충남도는 봄철 나무심는 기간을 맞아 30일 논산시 연산면 임리 산16-1번지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임성규 논산시장 및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돈암서원 뒷산 3ha의 산림에 산수유, 산딸나무 등 10종 5000여본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민선 4기 들어 처음 실시하는 나무심기행사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충남의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고자 돈암서원 뒷산에서 실시하였으며 서원주변의 전통과 어우러지는 우리민족 고유의 향토수종인 산딸, 산수유, 복자기, 매화, 이팝, 철쭉, 석류, 백당, 소나무 등을 중점 식재하여 주변경관 보존에도 힘썼다.

 

충남도는 이날 행사와 별개로 오는 4월 5일 제62회 식목일을 前後해 도내 16개 시·군에서 9천여명이 참여해 54ha의 면적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비료주기와 숲을 가꾸는 행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규 산림녹지과 사무관 "나무는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심은 나무에 대하여 관심과 사랑으로 가꾸며 봄철 건조기의 산불예방에도 주의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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