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규모…10일까지 신청 접수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이 일신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오는 10일까지 제1호 탄소펀드의 운용주체를 공모한다.

 

제1호 탄소펀드는 교토의정서 제12조에 의한 국내․외 CDM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련자산과 국내․외 탄소배출권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며, 2000억원 이내 규모의 사모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선정대상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상의 자산운용회사나 사모투자전문회사의 설립주체이며, 자산운용회사의 경우 최소 1개이상의 판매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고 이때 판매회사는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며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금융 및 기후변화협약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4월 중순에 탄소펀드 운용주체가 선정된다.

 

주요 평가내용은 자산 건전성, 펀드운용 및 판매실적, 리스크관리, CDM사업, 탄소시장, 펀드조성계획, 배출권판매, 펀드구조 등이 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펀드 운용주체가 선정되면 펀드설계 작업을 거쳐 오는 6월에 탄소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서 알수 있다.

 

▶탄소펀드란?

'탄소펀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여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한 후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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