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착실히 준비"…건설업계 환경경영 선도

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주택건설 및 도시개발 분야에서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06년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주공은 지난해 9월부터 실무진 및 사내협의체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보고서 발간을 준비해 왔으며, 12월에는 지속가능경영관련 국제협약인 ‘Global Compact’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도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민임대·도시재생·u-신도시 사업 분야에서의 주거안정 성과 등 경제적 성과, 설계부터 시공, 준공에 이르는 전 생산과정에서의 환경친화경영 노력,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윤리경영·사회공헌에 대한 내용들을 두루 담고 있다.

 

특히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사무국이 제시한 최신 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 G3 기준을 적용한 보고서로서 GRI가 검토한 결과, 내용의 항목별 충실성에 대해 ‘A’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강용구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연례발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함은 물론, 지속가능경영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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