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신설공장 등 6900여그루 심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5일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파이넥스 신설공장 주변과 현장 각 부서 등 총 10개 장소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주변에서 가진 행사에는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임직원과 출자회사,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선, 화성부 등 9개 공장에서도 2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해송, 모감주, 이팜나무 등 해풍과 공해에 강하고 환경정화능력이 뛰어난 나무 총 6900여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측은 "이번 행사로 제철소 해안가 1.6km에 이르는 녹지대(Green Zone)에 추가로 200m의 녹지가 더해져 총 연장 1.8km의 '그린 존'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 각 공장에서도 자체적으로 공장주변 녹지에 수목을 보완함으로써 제철소 조업 환경도 한층 더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총 270만평의 부지 중 24.5%인 66만평 녹지에 120여만 그루의 수목이 조성되어 있어 '공원속의 제철소'로 불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