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 창업동아리 '하우스지킴이' 보급

농가의 시설하우스에 정전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나지 않을까 하는 농민의 걱정이 덜어진다.

 

경상남도 진주시 연암공업대학의 창업동아리 텔레비트와 KTF가 공동으로 시설하우스에 이상이 있을 경우 휴대폰으로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주는 '시설하우스 지킴이'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이 장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무인관리 시스템은 시설하우스의 정전이나 화재ㆍ저온ㆍ열풍기고장ㆍ침입 등을 미리 입력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상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농장 주인도 시설하우스에 설치된 무선원격제어 장치에 전화를 걸어 하우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장치를 개발한 '텔레비트'는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치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설명서 없이도 80대 노인도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설치가격은 본체 45만원에 하우스 동이 많을 경우 5만원이 추가된다.

 

최근 '하우스 지킴이' 덕택에 농가의 전선을 훔친 도둑이 잡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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