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자원개발 핵심기술 로드맵' 수립

자원개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 정부예산을 5000억원 이상 투입된다. 또 석유공사·광업진흥공사·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R&D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매출액의 3%선까지 끌어올린다.


아울러 광물 및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분야에 대해 6대 분야·20개 전략서비스 및 52개 핵심기술 과제와 208개 요소기술 과제를 도출·제시했다.


산자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자원개발 분야의 R&D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자원개발 핵심기술 로드맵'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에 따르면 자원개발 분야의 향후 10년간의 비전을 ▲산업원료소재 고부가활용기술 자립화 및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 ▲자원의 고부가 가치화 및 지적재산권 확보 ▲자원활용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적 자원산업 육성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최민구 산자부 자원개발총괄팀장은 "이같은 로드맵이 수립됨에 따라 자원개발 분야의 기술개발 부분과 과제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하게 됐다"면서 "자원개발 기술력의 획기적 향상을 위한 단계적이고 전략적 기술개발의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로드맵은 R&D 추진 또는 경영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 등에 보급·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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