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중동·아시아 산유국 주요 인사 방한

산업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산유국 주요인사들을 초청, 국내 에너지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에너지 관련 정부 및 산업계 인사와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산유국 인사는 베트남 산업성의 쉬안딘 국장을 비롯해 예멘·아랍에미리트연합(UAE)·인도·카자흐스탄 등 5개 산유국 정부 및 국영석유사의 주요인사 7명이다.


특히 이번 산유국 주요인사 초청사업은 지난해 노무현 대총령의 16개국의 자원외교와 최근 중동 3개국 순방 등 산유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이뤄져 대(對)산유국 민관협력채널과 비상시 인적네트워크를 가동할 수 있어 장기적인 협력채녈을 구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중동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전량을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공급원으로서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건설·플랜트 업체의 주요 활동무대로서의 중요성도 매우 큰 지역이다. 또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풍부한 매장량 등으로 인해 인해 제2의 중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산유국 주요인사와의 만남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개인은 9일 저녁 6시에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환영리셉션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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