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집계, 1분기 판매량도 1.3% 감소

3월중 천연가스 판매량은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모두 합해 267만5647톤으로 전년 동기비 3.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판매량은 276만4705톤이었다.


9일 한국가스공사가 자율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가스용은 166만1465톤, 발전용은 101만4182톤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도시가스용은 2만8711톤 1.8% 증가한 것이며 발전용은 11만7769톤 10.4%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용은 전년 동월 대비 높은 기온상승에도 불구하고 3월 초순 발생했던 이상저온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발전용은 유가 대비 LNG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에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은 모두 827만5956톤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838만5700톤과 비교해 1.3% 감소했다.


이중 도시가스용은 542만476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었으며 발전용은 285만1187톤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