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64.15달러 거래

9일 국제유가는 지난주 영국해군 귀환소식에 의한 긴장완화와 미 원유재고 증가 예상에 따라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2.77달러 하락한 배럴당 61.51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1.65달러 하락한 배럴당 66.59달러에 거래가 종료됐다.


또한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일대비 0.34달러 하락한 배럴당 64.15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미 정유시설 가동 차질로 인해 미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정유시설들의 지속적인 가동 차질과 유지보수 때문에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원유가격이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영국 해군의 귀환소식으로 인한 중동지역 정정불안 완화 기대감이 유가 안정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