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상대서…초대회장에 정한식 교수

냉열에너지에 대한 산학연 기술개발과 연구공동체 구성을 위한 ‘한국냉열에너지학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창립된다.

 

초대 회장은 지난달 9일 발기인총회에서 추천된 경상대학교 정한식(鄭漢植·정밀기계공학전공) 교수가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냉열에너지학회는 경상대학교 2단계 BK21사업단인 ‘친환경냉열에너지기계연구사업팀’이 구심체가 돼 전국의 냉열에너지 관련 산업체와 학계가 지난해 말부터 학회 창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한식 교수는 “한국냉열에너지학회는 전국의 냉열에너지 분야 산학연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로서 냉열에너지에 대한 연구, 기술·제품·정책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미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뉴질랜드 등과 냉열에너지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 냉열에너지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의 주요사업으로 ▲국내 학술발표회 개최 ▲국제학술회의(ICCHT) 개최▲냉열기술포럼 개최 ▲국제학술지 창간 ▲국제워크숍 개최 등이다.

 

우선 올해 학회 사업으로 ‘한중 친환경냉열에너지 워크숍’(4월), ‘냉열기술포럼’(5월), ‘ICCHT2007 국제학술회’(7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교수는 “한국냉열에너지학회의 창립으로 전문 학술단체로서 국제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의 학술 공동체로서 발전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면서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열린학회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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