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12일까지

국내 최대의 인쇄회로기판(PCB) 전시회인 '국제 전자회로 산업전'(KPCA)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PCB 제품과 관련 전ㆍ후방 산업 제품 및 기술 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20개국 370개사가 참가하며 전시회 외에 국제 심포지엄과 기술 세미나 등이 열린다.

 

특히 PCB기판으로는 세계 최고의 미세 기술을 구현한 선폭 15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과 특수용도에 쓰이는 40층 이상의 다층 기판 등이 출품된다.

 

산자부는 "이번 전시회에는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PCB산업은 기술수준으로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중국(27.6%), 일본(22.2%), 대만(16.5%)에 이어 11.1%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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