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앞바다 5개홀에서 가능성 확인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은 남중부지방의 원유개발권을 외국업체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고 <베트남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페트로베트남이 전적으로 추진해 온 원유개발이 한계에 부딪혀 최근 2년간 주춤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는 최근 이미 개발중인 유전의 생산량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새로운 유전개발을 서두르라고 관계련업체에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로 추진중인 유전은 지금까지의 남부지방과는 달리 중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미 5홀을 조사한 결과 상당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변으로부터 50~100km거리에 있는 송홍(홍강)이라는 이름의 이 유전을 직접 조사한 호주의 산토스와 싱가포르 석유회사는 천연가스와 콘덴세이트의 매장량이 아주 많은 것으로 보아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은 이 유전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업체들에게만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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