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대불구 에너지확보 추진

중국과 이란이 야다바란 가스전 공동개발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메네 이란 석유장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수출국포럼(GECF)에서 중국석유화학공사(시노펙)가  이란과 야다바란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노펙은 2004년 10월 야다바란 가스전 개발에 동의했다. 또 25년간 100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공급계약을 체결해 매년 1000만톤의 LNG를 이란에서 도입키로 했으나 가격 차이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중국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유전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하이국제문제연구소 리웨이젠(李偉建)은 "중국의 이란 가스전 개발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면서 "중국의 이란 가스전 개발이 정치적인 요인에 영향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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