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ㆍ에너지 협력강화 등 실질협력 증대방안 논의…23~25일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내외가 오는 23~25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알리예프 대통령은 23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자원·에너지 협력강화 등 실질협력 증대방안을 협의하며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코카서스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알리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해 5월 노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고위급 수행원과 정부 관료, 경제 대표단 등 약 100명의 대표단이 수행할 계획이며 방한기간 중 주요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방한은 1992년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최초의 정상 방문"이라며 "코카서스 지역의 자원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과의 실질 협력 강화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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