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서…김영식 과기부 원자력국장 참석
우리나라 원자력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부는 16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형 노형개발 방향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대책' 워크숍에 김영식 원자력국장이 참석해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방사성폐기물의 관리방향에 대해 원자력계 전문가와 공개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5년 주민투표에 의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가 경주로 선정돼 처분시설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원자력발전소 내 저장용량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관리대책은 확정되지 못한 상태이다.
과기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원자력계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논의와 폭넓은 의견청취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참고하고 올해말 사용후핵연료 관리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