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제주 하얏트 호텔서

국제에너지기구(이하 IEA)의 풍력분과위원회 회의가 '바람 많은' 제주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제 59차 국제에너지기구 풍력분과(IEA/WIND) 위원회 회의와 국제풍력 워크숍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IEA의 연구개발분야 중 재생에너지 실무그룹의 하나인 풍력분과는 참여국가들의 풍력관련 공동 연구개발 촉진과 정보 공유를 위해 1977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8월부터 분과에 가입해 미국, 독일, 덴마크 등 21개 풍력선진국들과 함께 활동중이다.

 

이번 분과위 회의에는 포르투칼 출신의 애나에스탄퀘이로 의장을 비롯, 다수의 회원국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별 풍력 연구개발과 보급,  최근의 정책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한편 분과위는 19일 제주 행원 풍력단지와 월정 해상풍력연구기지를 방문해 국내 풍력발전의 현황을 둘러볼 예정이며 20일에는 국제풍력에너지 워크숍 개최를 통해 국내외 풍력기술 개발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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