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티쉼터’서 배수로 정비 등 자원봉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는 중증장애우 복지시설인 ‘예티쉼터’에서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체험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7명의 신입사원들은 3개조로 나눠 나무 이식작업, 시설 주변의 배수로 정비작업과 정화조 주변 보강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비품이나 부식 등의 물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티쉼터’에 부식용 멸치와 세탁용 세재 등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 체험교육 중에 김승환 시의원이 ‘예티쉼터’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신입직원들을 격려하고, 정의호 원장으로부터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누키봉사대가 앞으로도 ‘예티쉼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중증장애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예티쉼터’의 정의호 원장은 "평소 누키봉사대의 손길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 오늘도 많은 일꾼들이 찾아주어 크게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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