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亞 최대 태양광발전소 완공
LG CNS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뛰어든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 CNS는 ㈜SP에너지가 발주한 경북 문경시 소재 태양광 발전소 2곳의 IT 시스템 및 설비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문경 SP 태양광 발전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서 제 1발전소와 제 2발전소를 합해 약 3만9670㎡의 부지에 조성돼 하루 최대 700여 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2.2㎿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발전 사업권자인 SP에너지는 문경 SP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전량을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야 하는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에 판매하게 된다.
LG CNS는 이 사업과 별도로 경북 영주지역에 에너지 펀드로 운용하는 썬샤인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LG CNS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영역의 IT 컨버전스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교토의정서 협약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합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영철 LG CNS 서비스 엔지니어링 사업부장 상무는 "국내 자연 환경을 고려할 때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중 태양광 에너지의 전력 생산성이 가장 좋다"고 설명하고 "향후 태양광을 포함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