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22~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세계LPG포럼이 내년 9월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는 지난 3월 서울개최 결정에 이어 이같이 개최일시와 장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세계LPG포럼은 세계LPG협회 산하 50개국 140여개 회원사에서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 LPG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이며 매년 3분기에 개최된다.


포럼 행사는 컨퍼런스와 전시회로 크게 양분되며 세계LPG협회 총회와 이사회, GAIN(Global Autogas Industry Network)·GLOTEC (Global Technology Network) 등 산하 위원국 미팅, 갈라디너 등 만찬행사와 전체 5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또 메인컨퍼런스는 5∼6개 세션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되며 개최국 상황에 따라 연계 컨퍼런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포럼은 각 대륙에서 번갈아 열리는 관례에 따라 2008년 아시아지역 개최를 위해 서울·일본 도쿄·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을 후보도시로 검토해 왔으며 그 결과 LPG산업의 성숙도 및 차량 보급 성과 측면에서 서울이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달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정진성 대한LPG산업환경협회장은 "세계포럼의 서울 개최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시장에서 한국 LPG산업 및 양대 LPG수입사의 위상과 국제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LPG업계와 함께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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