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사별관에 …하루 55대 차량연료 공급

서울시는 천연가스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시민에게 알리기는 위해 서울시 직원들의 업무공간인 서울시청 별관에 천연가스 충전시설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0년까지 관내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7766대, 마을버스1073대, 청소차량 612대 등 총 9451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24개소에 그치는 고정식 충전시설을 2010년까지 23개소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3000여명의 업무공간인 시청 별관에 천연가스 충전시설을 설치, 도심지역 관용차량, 청소차량,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 1일 55대의 천연가스차량에 연료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설은 기존 천연가스 충전시설과 달리 친환경적인 건축개념을 도입해 건설된다. 또 충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명칭을 'Clean Station'으로 바꿀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