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품질매니저 제도 운영…18일부터 시행

SK주식회사(대표 신헌철)가 정유업계 최초로 품질매니저 제도 시행에 나선다.

 

품질매니저 제도는 주유고객이 기름으로 인해 이상을 느낄 경우 전문가(품질매니저)가 출동해 원인분석 사유에 따라 보상여부를 판단하고 이를 현장에서 조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주유고객과 주유소가 잘잘못을 가려 고객 불만을 처리했던 것을 직접 중재하게 된다.

 

품질매니저 제도는 SK의 품질보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SK주유소 판매 석유제품이 SK 공급제품임을 보증하는 것으로 오는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SK는 품질보증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기존 기술지원센터를 품질서비스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15일 오전 발대식을 가졌다.

 

품질매니저들은 품질서비스센터 내에 속하게 되는 전문가 그룹으로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품질매니저들이 주유고객들을 대상으로 불만해소 서비스를 하는 한편 품질서비스센터 내의 품질서비스원들은 주유소 품질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품질서비스원은 사전 품질관리를 위해 전국 SK주유소를 대상으로 연 1~2회 실시했던 품질점검 활동을 연 12회로 늘리게 된다.  

 

SK는 품질서비스센터 운영을 통해 품질문제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주유소 품질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품질문제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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