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품질관리원ㆍ정유 5개사 참여 2년간 공동 연구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지난 18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유 도입을 위한 실증평가연구”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연구사업은 석유 및 석유품질관리원과 정유5사 및 바이오에탄올의 주요 보급사인 주정업체1사가 참여해 2년 동안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석유대체연료인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의 도입은 국제 원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의한 에너지안보 차원의 대체에너지 확보와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해 매우 바람직하나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는 수분에 의한 상(相)분리와 금속, 고무류에 대한 부식, 상용성 문제 등이 있는 것으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석유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의 국내 도입이전에 자동차 연료로서의 품질특성과 제조·운반·저장 등 유통인프라에 대한 실증평가연구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연구사업의 결과로 바이오에탄올 혼합연료의 도입 시 수분혼입방지대책 등 최적의 유통인프라 보완과 구축 방안이 도출돼 바이오에탄올 혼합유 도입검토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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