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처 국립박물관 나들이 봉사활동 펼쳐

김성학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주몽학교 장애아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봄 나들이를 최근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정보기술처 전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가입돼 있는 강동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의에 의한 것이다. 

전력거래소 직원은 이번 나들이에 함께 한 중학생 63명과 장애아의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주몽학교’의 현장체험학습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보호자가 같이 오지 못하는 장애학생을 자원봉사자들이 1대 1로 맡아 휠체어를 밀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봤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곽수연씨는 “휠체어에 의지하여 남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정신지체아들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마음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았는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며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주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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