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용량, 공급ㆍ회수 온도차 종합 평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동절기(지난해 11월 ~ 올 3월) 지역난방 열사용 실적을 조사해 이용량이 우수한 고객에 대해 5월말까지 '우수열사용자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도를 통해 사업자와 사용자의 열손실량 감소, 전력비 감소, 기기 보수 등이 원활해져 전년 대비 약 12억원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부터는 기계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난방품질을 제공한 우수 기계실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모범사례를 발표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타 사용자에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또 고객의 열사용량과 공급·회수 온도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우수 열사용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분당, 고양, 대구, 수원, 강남 등 12개지사의 관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공동주택 62개단지와 개인 18명을 포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동절기 우수열사용자 포상제도는 사용자의 효율적인 열사용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최적의 유량공급 등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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