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서 임직원 자녀 40여명 참석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집 짓기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 장성동 사랑의 집 지어주기 현장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각양각색의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보람을 느끼면서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참여한 자녀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익숙하지 않은 솜씨지만 정성껏 망치와 톱질을 하고, 어른들을 도와 건축자재를 나르는 등 직접 살 집을 짓는 것처럼 정성을 다했다고 한다.

이번 사랑의 집 짓기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0가구 40여명이 참여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함께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오일뱅크 인사팀 최창회 팀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휴가를 구상한 결과, 봉사활동만큼 알찬 휴가도 없을 것 이라는 결론을 맺고 온 가족이 함께 나섰다”고 했다 한다.

현대오일뱅크 대구영업본부에 근무하는 심병곤 과장의 아들 상현(10·대구 함지초등 3학년) 군은 “작지만 저의 힘을 보태 집 없는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이 정말 보람돼요. 제가 방학 중 할 일 가운데 가장 잘 한 일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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